한전KDN-펜타 관련 3사 공동 전자세금계산서 솔루션 개발

 정보보호솔루션 업체인 펜타시큐리티시스템(대표 이석우 http://www.pentasecurity.com)은 한전KDN(대표 정연동 http://www.kdn.com)·펜타소프트(대표 홍장표 http://www.pentasoft.co.kr)·펜타시스템테크놀러지(대표 장종준 http://www.penta.co.kr) 등과 함께 전자세금계산서 솔루션을 공동개발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한전KDN과 펜타 관련 3사가 상호협력하는 이번 개발 프로젝트에서는 각사가 보유한 컴포넌트 소프트웨어 개발(CBD)기술과 ebXML·공개키기반구조(PKI) 기반 인증 및 암호화 기술 등 각사가 보유한 최신 IT를 접목해 오는 8월말까지 애플리케이션을 공동개발할 예정이다.

 4개사가 공동개발키로 한 전자세금계산서 솔루션은 기존 오프라인상의 세금계산서 작업을 인터넷에서 처리함으로써 발급절차와 송·수신을 간편하게 하고 비용과 인력·시간의 낭비를 줄일 수 있으며 PKI솔루션 적용으로 거래의 안전성도 높일 수 있어 전자상거래 분야에서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 솔루션이다.

 이에 따라 최근 전자세금계산서 시스템을 채택하는 대기업이 늘고 있으며, 자체적으로 솔루션을 구축하기 어려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한 전자세금계산서 ASP(Application Service Provider)도 활성화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석우 펜타시큐리티 사장은 “이번 4개사의 공동개발은 각 사의 전문성을 최대한 살렸다는 점에서 좋은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PKI기반 기술을 응용한 다양한 제품개발을 통해 편리하면서도 보다 안전한 제품을 고객에게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박영하기자 yh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