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대표 박정인 http://www.mobis.co.kr)가 현대기아차에 공급하는 각종 부품의 품질향상을 위해 1000여개에 이르는 협력업체에 대한 품질시스템 점검 및 업체 평가작업을 8일부터 실시한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평가작업을 근거로 각 협력업체를 1·2·3등급으로 구분해 1·2등급 업체는 2년 주기로, 3등급 업체는 1년 주기로 품질시스템 점검 및 평가작업을 계속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현대모비스는 모든 협력업체가 자동차 관련 최상의 품질규격인 ISO/TS 16949 인증을 2003년부터 취득, 늦어도 2006년까지는 모두 취득하도록 할 계획이다.
현대모비스측은 “이 계획은 이달 1일부터 시행된 제조물책임(PL)법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부품 품질의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완성차업체의 품질향상은 물론 한차원 높은 고객만족을 실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