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대표 정태석)은 2000년 8월 25일 개시한 ‘킹스프로’와 지난해 7월 20일 선보인 ‘앵커스팟Ⅱ서비스’를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의 양대 주력서비스로 제공중이다.
킹스프로는 특징적인 화면설계를 통해 한 화면에서 주문과 체결조회, 관심종목 조회, 현재가 조회 등이 모두 가능하며 데이트레이더를 위한 종목차트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등 분석차트를 전문가 수준으로 강화한 점이 강점이다. 또 시스템트레이딩 기능의 일종인 오토스탁 서비스도 제공된다.
킹스프로가 투자편의성에 중점을 둔 반면 앵커스팟Ⅱ는 전문성에 중점을 둔 서비스다. 다양한 차트기능을 기본으로 빠른 주문기능과 선물·옵션 매매기능 등이 전문가 수준에 필적한다. 주가분석 및 세부 트레이딩기능도 전문성을 더했다. 또 5가지의 스타시스템을 통해 기존의 단순한 매매방식이 아닌 정교한 기법의 매매테크닉을 제시한다.
앵커스팟의 대표기능인 스타시스템은 △전문가 주가분석 △실시간 종목검색 △맞춤 주문 △투자시뮬레이션 △매매시점 포착 등의 5가지 기능으로 무장돼 있다. 특히 맞춤주문시스템은 기존에 증권사가 제공하는 일률적인 종합화면에서 탈피해 투자자가 개인의 관심과 취향에 따라 ‘나만의 종합화면’을 구성할 수 있도록 한다. 여기에 투자시뮬레이션 시스템은 실전 투자전에 투자시뮬레이션을 가동시켜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예상수익률까지 예측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같은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49가지 분석지표와 59개의 캔들분석을 통해 매수 및 매도 타이밍을 정확히 신호화해준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