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텍시스템(대표 남석우 http://www.comtec.co.kr)이 수출사업 강화를 위해 첫 해외지사를 설립한다.
2002년을 ‘글로벌콤텍’ 원년으로 삼고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콤텍시스템은 다음달 중국 베이징에 현지 지사를 설립할 계획이다.
콤텍시스템은 이를 위해 현지 조선족 출신의 지사장을 내정한 상태이며 일단 3∼4명의 직원을 배치할 방침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올해 초 세운 4대 사업계획 중 하나인 ‘수출확대’를 이루기 위해 해외지사를 설립키로 했다”며 “중국이 최근 가장 성장속도가 큰 시장 중의 하나이기 때문에 중국을 첫 해외지사 설립지로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콤텍은 다음달 지사설립이 완료되는 대로 중국시장에 대한 공략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며 이를 기반으로 전체 매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을 지난해 9%에서 올해는 15%선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