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이 올 여름 바캉스에 사용할 비용은 30만∼40만원 정도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현대백화점이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6일 동안 20∼30대 직원 400명을 대상으로 사내 e메일을 통해 여름 바캉스 관련 설문을 실시한 결과, 바캉스 예상 경비를 30만∼40만원 가량 예상한다는 응답이 53%로 가장 많았으며 20만∼30만원대가 20%, 10만∼20만원대가 10% 순으로 나타났다.
바캉스를 떠날 시기는 가장 많은 67%가 8월 초·중순이라고 답했고 다음은 7월 하순, 8월 하순 순으로 집계됐다. 기간은 85%가 3박4일 정도를 계획하고 있었으며 바캉스 정보를 주로 얻는 곳은 65%가 인터넷 여행정보 사이트를 꼽았고 신문(15%), 텔레비전(10%), 주변 이야기(7%) 순으로 나타났다.
<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