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게임업체 위즈게이트(대표 손승철)는 중국 현지에서 공개 베타서비스중인 온라인 롤플레잉 게임 ‘드로이얀 온라인(http://www.droiyan.com.cn)’의 상용 서비스를 8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드로이얀 온라인은 지난 5월 17일부터 중국 현지에서 ‘결전’이라는 중국식 이름으로 공개 베타서비스를 진행해왔으며 서비스 오픈 한달만에 동시접속자수가 5만명을 넘어서는 등 중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상용서비스는 국내와는 다른 방식인 선불카드 판매 방식으로 진행되며 20위안(한화 3300원), 35위안(한화 5700원) 등 2종이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위즈게이트는 지난 4월 중국 아시아스타 컴퓨터소프트웨어와 드로이얀 온라인 중국 서비스와 관련된 수출계약을 맺고 계약금 20만달러를 받은 데 이어 정식서비스 이후 매출의 27%를 받기로 했다.
손승철 사장은 “중국에서 온라인 게임은 유료화를 단행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회원이 늘어나는 속성을 갖고 있다”며 “향후 러닝로열티로 월 2억원의 매출을 벌어들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