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대표 이영환 http://www.shinyoug.com)은 지난 3월 말 새로운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인 ‘웹스탁V(5.0버전)’를 출시했다. 웹스탁 1.0에서 시작해 ‘웹스탁 프로’까지 그동안 새로운 기능들을 꾸준히 업그레이드해 왔지만 이번 버전은 특히 시스템의 완성도를 한차원 높였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웹스탁V의 가장 큰 특징은 투자정보나 분석 도구 등 기능적인 면보다는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중시하는 구조로 설계됐다는 점이다. 이 시스템은 직원과 고객이 동일한 화면을 사용도록 했으며, 관리사원과의 상담을 원활히 하기 위해 채팅프로그램을 내장했다.
또한 사용자 중심으로 설계돼 있어 로그인시 제일 먼저 미수미납, 반대매매, 예약주문, 담보부족, 권리현황 등 각종 계좌 관련 정보가 제공되며 마우스 우측 클릭만으로 화면 이동이 가능하다.
거래소·코스닥 전종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면서 체결수량이 급변하거나 장중 신고가·신저가, 상하한가 등 17가지 유형의 매매 이상 징후 종목을 실시간으로 통보하는 기능도 이 시스템의 특징 중 하나다.
시스템 트레이딩 기능도 보다 쉽고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선물·옵션 전략별로 차트화면과 손익평가 시뮬레이션 같은 독특한 기능들이 추가됐다.
이밖에도 차트에서 종목·업종별 일·주·월·분·틱 봉에 거래대금 지표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거래량만으로 시장 상황을 분석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왜곡을 없애는 등 정확한 투자를 가능케 했다. 또 현재가·각종 차트분석·거래원 정보·거래원 5일 누적 정보·가격대별 거래량·종목별 시황뉴스 등 투자 관련 정보가 한 화면에서 제공되고, 주문화면도 편리하게 개선됐다.
<조장은기자 jech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