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대표 황건호)은 최근 새로운 개념의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인 ‘iMERITZ net(아이메리츠넷)’을 선보이고 있다.
새로 개발된 ‘iMERITZ net’은 주식, 선물 옵션 등 전 부분에서 실시간 매매 동향 기능을 대폭 강화, 살아 움직이는 시스템을 보여준다. 특히 우리 증시의 큰 변수로 작용하는 외국인들의 매매 동향과 종목에 대한 실시간 스크린 기능이 신설돼, 투자 판단을 보다 수월하게 해 주도록 설계됐다.
메리츠증권은 업계에서 빨리 주문을 낼 수 있는 0.1초 퀵오더 주문시스템과 종목·기간별 수익률을 자동으로 계산하는 자동 매매일지 시스템, 보유종목에 대한 손절매 실행 여부를 알려주는 손절매(Stop Loss)기능 등 다양한 특징을 갖춘 것을 강점으로 꼽고 있다.
파생상품의 투자 비중이 높아지는 점을 고려, 선물 옵션 부분도 새롭게 강화했다. 실시간 매매동향 조회는 기본이며 선물 시세와 옵션 전종목 시세를 일목요연하게 조회할 수 있다. 옵션부문에서는 전문 전략시스템의 강화를 위한 델타 뉴트럴(Delta Neutral) 차트와 옵션 스큐(Skew)곡선 등이 업계 최초로 개발돼 신설된 것도 눈길을 끈다.
하나의 모니터를 이용해 모니터 4개를 보는 효과를 주는 ‘버추얼 스크린(Virtual Screen)’, 기술적 지표를 이용한 실시간 매매신호 제공 서비스 ‘마켓 레이더(Market Radar)’, 사용자 중심의 화면구성이 가능한 다양한 차트, 사용자가 설정한 기술적 지표 값에 의한 매매신호 제공 서비스 ‘전략시뮬레이터’ 등도 갖추고 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