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거래소>

 ‘전강후약’ 장세를 연출하며 소폭 하락, 780선에 턱걸이했다. 8일 종합주가지수는 한때 807.36까지 상승했으나 프로그램 매도물량이 쏟아지면서 하락세로 반전, 4.48포인트 빠진 783.35에 마감됐다. 외국인들은 3039억원을 순매수해 지난 1월 25일의 3266억원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개인도 251억원의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반면 기관은 3117억원을 순매도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9억7260만주와 3조4093억여원이었다. 주가가 내린 종목은 465개로 오른 종목 309개를 압도했다.

<제3시장>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수정주가평균은 전일대비 1원(0.01%) 상승한 9121원이었다. 거래량은 19만주 감소한 89만주를 기록한 반면 거래대금은 2000만원 증가한 1억2000만원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33만주를 기록한 사이버타운이, 거래대금은 3000만원을 기록한 이니시스가 가장 많았다. 176개 거래가능종목 중 76개 종목이 거래됐으며 상승 32개 종목, 하락 26개 종목이었다. 개별종목 중 트라넷은 2일 연속 상승했고 소프트랜드는 3일만에 상승반전했다.

<코스닥>

 7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스닥지수는 지난주말보다 0.31포인트 오른 65.29로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장중 한때 67선을 넘어서기도 했으나 경계매물 출회와 미 머크사의 회계부정 파문에 따른 나스낙선물 하락으로 상승폭이 축소됐다. 외국인과 기관은 184억원과 41억원을 각각 순매수했고 개인은 233억원을 순매도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3억6903만주와 1조2418억원이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32개 등 323개였고 내린 종목은 하한가 6개 등 429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