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정보통신(대표 김청호 http://www.delta.co.kr)는 포탈코리아(대표 정중)와 전략적 제휴(BAA 파트너십)를 맺고 국내 차세대 및 IP빌링 시장을 공동개척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제휴로 국내 대형 통신사업자(KT·하나로통신 등)·이동통신사업자(KTF·LG텔레콤·SK텔레콤)·대형ISP 등을 주타깃으로 영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포털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에 위치한 빌링전문업체로 세계 50개국 450여개 고객사에 빌링 및 고객관리 솔루션 ‘인프라넷’을 제공하고 있다. 이 솔루션은 기존 통신사업자의 빌링시스템이 주로 음성전화서비스를 대상으로 한 후불정액제 중심으로 구축돼 IP 기반 서비스들에 신속하게 대응하지 못하는 문제점을 보완하는 기능이 강점이다.
또 음성서비스뿐만 아니라 유무선인터넷·데이터·콘텐츠 및 방송 등을 포함한 광범위한 서비스 영역을 지원하고 있으며 선후불·실시간 과금·다양한 과금주기·정액제·종량제 등 다양한 과금방법을 지원한다.
델타정보통신은 현재 추진 중인 IP 및 차세대 빌링 프로젝트들과 관련해 올해 약 200억원, 내년에는 500억원 정도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혜선기자 shinhs@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