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 수출현장지원활동 현황

 산업자원부는 수출회복을 위해 수출지원기관들과 함께 지난 상반기 중 공장방문·수출상담회 등 총 3046회의 수출 현장지원 활동을 전개했다고 9일 밝혔다.

 또 이를 통해 3807건의 애로·건의에 대한 상담을 벌이는 등 수출기업 애로 해소를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고 덧붙였다.

 수출회복을 위한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지난 3월부터 본격적으로 전개된 수출 현장지원 활동에는 신국환 산자부 장관을 비롯해 산자부·중기청·기술표준원의 과장급 이상 간부와 수출보험공사·중진공 등의 간부가 주 1회 이상 참여했다. 특히 신 장관은 직접 12곳의 공장을 방문하고 수출간담회를 19번이나 주관하는 등 수출 현장지원 활동에 발벗고 나서 현장애로를 해소함으로써 수출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앞장섰다.

 상반기 기관별 수출 현장지원 실적을 보면 산자부는 201회의 공장방문과 91회의 수출간담회, 중기청은 870회의 공장방문과 14회의 수출간담회를 각각 가졌다. 또 11개 지방 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는 843회의 홈닥터와 42회의 이동수출지원센타를 현장에 파견했으며, 기술표준원은 401회의 공장방문과 95회의 이동지원센터를, 수출보험공사는 222회의 공장방문 활동을 각각 전개했다.

 이와 함께 수출자문단을 운영해온 중소기업진흥공단은 249회의 수출자문단과 17회의 공장방문 활동을 벌였다.

 산자부 관계자는 “현장 중심의 실물경제부처로서의 역할을 강화함으로써 앞으로도 업계 애로 해소를 통해 수출 분위기를 진작해나갈 방침”이라며 “이에 따라 하반기에도 관련 기관간 네트워크 강화 등 수출 현장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종윤기자 jy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