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업체인 다이노빌(대표 김태선)은 솔루션 개발사인 넥스트정보기술(대표 전대식)과의 기술제휴를 통해 CD와 인터넷스토리지 기술을 접목한 신개념 이동식 저장매체인 ‘하디’를 개발,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하디’는 최고 200MB의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 소형CD로 네트워크에 연결돼 있는 PC의 CD드라이브에 넣으면 PC에 네트워크드라이브를 자동으로 생성하며 사용자는 이 드라이브를 PC내 하드드라이브처럼 저장과 삭제를 하며 이용할 수 있다.
특히 ‘하디’는 플로피디스크보다 작은 소형CD 형태로 휴대가 용이하며 무한반복이 가능하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하디’의 판매가격은 9900원으로 2개월간 사용할 수 있으며 다이노빌 홈페이지인 팬시투유(http://www.fancy2u.com)에서 6000원을 내고 재충전해 2개월 단위로 사용할 수 있다.
다이노빌은 ‘하디’ 출시를 기념해 신촌, 대학로, 종로, 강남역 등 10여개 지역에서 홍보용 ‘하디’를 무료로 배포하는 행사를 펼칠 계획이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