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SEK2002 전시회에서는 관람객들이 최신 TI 제품동향을 손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다양한 특별관이 운영된다.
특히 전자신문사와 한국정보산업연합회가 공동주관하는 ‘신SW상품대상’ 수상기업들의 정보공유 및 국내외 시장 공동개척을 위해 설립된 ‘한국굿소프트웨어포럼(KGSF) 특별관’이 마련돼 관람객의 시선을 끌 예정이다.
이 특별관에는 KGSF 회장사인 케미스를 비롯해 국내 SW업체 20여개가 참여해 우수 국산 솔루션의 경연장이 될 것으로 보이며 ‘LM구축 성공사례 발표 및 SW 리모델링 구축전략 기술세미나’도 동시에 열린다.
관람객들은 한국굿소프트웨어특별관 관람을 통해 관심분야의 최신 기술 및 제품을 한 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참가업체들은 동종 업계의 제품과 나란히 전시됨으로써 마케팅 측면에서도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업체들은 이미 신SW상품대상 수상으로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제품을 적극 홍보함으로써 국내외 시장의 교두보를 마련하는 데도 좋은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
이 전시관에서는 멀티미디어 교육 솔루션을 비롯해 디지털 저작보호 솔루션, 국산ERP 제품, 네트워크 침입탐지시스템, 온라인 고객관리시스템 등 최근 부각되고 있는 IT분야의 다양한 신제품을 만날 수 있다.
뉴로네티즘은 신SW상품대상 수상작인 ‘영어공부 절대로 하지 마라’ CD롬 타이틀과 음성인식 멀티미디어 저작툴인 ‘버츄얼랩’을 선보인다.
디지털 저작권보호 솔루션 업체로 잘 알려진 마크애니가 선보이는 ‘마크애니 도큐먼트 세이퍼’는 첨단 기술문서 등의 사외유출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방안을 고민했던 기업고객이 관심을 가질 만하다.
eCRM 전문기업인 스펙트라는 통합 온라인고객관리 솔루션인 ‘e노믹스’를 이번 행사에 전시한다.
엔에스아이는 네트워크에 연결돼 있는 전산자산의 관리 및 IP 충돌예방, 불법 접속을 차단하는 툴인 ‘파인넷’을, 통로멀티미디어는 클립아트 종합 꾸러미를 비롯해 다양한 이미지 저작 지원도구를 소개한다.
이밖에도 스펙트라, 버추얼미디어, 동방미디어, 제이피디인터넷 등 다수 업체가 제품을 출품한다.
특히 관람객들은 그동안 기능이 우수하면서도 대내외적인 홍보부족으로 널리 알려지지 못했던 국산 제품을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LM구축 성공사례 발표 및 SW 리모델링 구축전략 기술세미나’에서는 기존 전산환경을 적은 비용으로 신속하게 신규 시스템으로 전환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과 이와 관련된 성공사례들이 폭넓게 소개될 계획이다.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