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 e마켓플레이스인 퍼스트비투알(대표 강두경 http://www.firstb2r.com)은 10일 충남 연기군과 복숭아 수출대행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 약 1000톤 규모의 조치원 복숭아를 대만에 수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출하는 조치원 복숭아는 중백과 홍백을 중심으로 7월 말부터 8월 말까지 선적된다. e마켓을 통한 농산물 수출은 지난해 퍼스트비투알과 부여군청의 배 수출에 이어 두번째다.
연기군과 퍼스트비투알은 그동안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해외시장 개척을 공동 추진해왔다. 이번 수출물량은 대만의 대형 소매상이 퍼스트비투알 사이트에 접속해 온라인 네고를 통해 이뤄졌다.
향후 신용장개설 이후 업무인 선적, 통관, 물류, 결제 등도 퍼스트비투알이 대행한다.
연기군 관계자는 “국내 복숭아 시장은 한계가 있어 해외시장에 눈을 돌려 다각적인 수출판로에 힘쓰고 있다”며 “이번 온라인 수출이 조치원 복숭아의 우수성을 세계로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