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학생발명품경진대회

 과학기술부가 주최하고 국립중앙과학관이 주관하는 제24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내리막 길에서도 속도가 자동 조절되는 안전자전거’를 출품한 김진영군(김해 경원고 3년)이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또 국무총리상은 ‘버리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환경보전 낚시추’를 출품한 김현호군( 경북 태하초등 5년)에게 돌아갔으며 금상 7, 은상 48, 동상 128, 장려상 107 등 총 292개 작품이 입선돼 과학기술부장관상, 환경부장관상, 중소기업청장상, 특허청장상, 한국과학문화재단이사장상 등을 각각 수상한다.

 이번 대회의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대통령상 300만원, 국무총리상 150만원, 금상 50만원, 은상 20만원, 동상 15만원의 장학금이 각각 지급된다.

 올해에는 전국 각 시·도의 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 출품된 11만663개 작품 중에서 298개 작품이 전국본선에 올랐으며 생활과학Ⅰ(가정용품), 생활과학Ⅱ(비가정용품), 학습용품, 과학완구, 자원재활용 등 5개 부문으로 나누어 치러졌다.

 수상작은 12일부터 내달 6일까지 26일간 국립중앙과학관 특별전시관에서 전시되며 시상식은 8월 7일 오전 11시 국립중앙과학권 영화관에서 있을 예정이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