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제록스, 월드컵 지원품 다시 활용한다

 2002 월드컵 공식 후원사인 한국후지제록스(대표 다카스기 노부야 http://www.fujixerox.co.kr)는 조직위원회, 국제미디어센터 등에 무상 지원한 흑백 레이저프린터 K-2065S 모델 200대를 오는 31일까지 할인 판매한다.

 새 토너카트리지 1개를 포함해 66만원(VAT포함)으로, A3를 지원하는 이 프린터의 실제 판매가격은 33만원인 셈으로 인하폭이 60% 정도다.

 흑백 및 컬러프린터 총 567대를 무상으로 지원한 한국후지제록스는 흑백 460대 중 200대 가량을 이번 할인 행사를 통해 판매할 계획이며 잔여 분량은 부산아시아게임에 다시 지원될 예정이다. 사용된 컬러프린터 DPC621모델 중 일부는 임대사업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