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삼성전자를 비롯한 반도체주 약세속에 홀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665원으로 마감됐다. 그동안의 강세 원인 가운데 하나인 D램 현물가 강세가 무뎌졌음에도 불구, 회사 관계자가 독자생존 가능성을 언급한 것이 이를 이어가게 했다는 평가다. 채권단의 CB전환 가격대(708원)에 임박했다는 점이 수급상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하우리=최근 포스코를 비롯한 대기업에 백신 솔루션을 공급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이틀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상승, 전일보다 11.79% 오른 2560원에 마감했다. 주가가 시초가 대비 절반에도 미치지 못해 가격메리트가 부각된 점도 주가 상승의 배경으로 풀이된다.
◇심스밸리=대만업체와 DVR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으로 주가 상한가까지 오른 2460원 기록. 거래량도 전일보다 2배 이상 증가한 19만여주가 터졌다. 회사측은 이번 계약체결로 아시아뿐만 아니라 유럽·미주 등 세계 DVR시장에서 선두업체로서의 인지도를 확보하고 다각적인 공동 마케팅으로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