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솔루션업체인 오피콤(대표 한운영 http://www.opicom.co.kr)은 리눅스커널 2.4.8 기반의 인터넷주소 변환기를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000년부터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공동으로 IPv4/IPv6 차세대 인터넷 주소변환기를 국책과제로 수행한 바 있는 오피콤은 지난해 IPv4/IPv6 주소변환 핵심모듈을 개발한데 이어 최근 리눅스 커널 2.4.8 기반의 주소변환기를 자체 개발했다.
이 주소변환기는 IPv4 체계와 IPv6 체계간 존재하는 서로 다른 IP헤더를 변경시켜주는 것으로 웹 인터페이스 채택으로 보다 편리한 사용환경을 제공한다.
오피콤은 올해 말에는 IPv4 네트워크상에 있는 IPv4/IPv6 듀얼 스택 호스트가 IPv6 네트워크와 통신이 가능하도록 하는 기술을 개발하여 현재 주소변환기의 성능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