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반도체, CPU 등의 부품 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PC2100규격의 256MB 더블데이터레이트(DDR) 모듈 가격은 지난주 초 6만원 초반대를 유지했으나 5일 이후 급등, 최고 7만6000원까지 상승했으며 PC133규격의 256MB SD램 모듈도 이번주 들어 5000원 상승한 5만5000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또 인텔의 1.6기가 노스우드 제품도 지난주에 비해 10% 가량 인상된 19만4000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1.8기가 노스우드 제품도 21만원대로 상승하는 등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아직 PC수요가 본격적인 회복세를 타지 못하고 있어 9일 이후에는 메모리 모듈 가격이 용량별로 1000∼3000원 정도 하락하는 등 가격이 매우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김태훈기자 taeh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