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미디어 솔루션 개발업체 에이알컴(대표 오정석 http://www.arcom.co.kr)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공동으로 MPEG4 AAC 5.1채널 오디오 솔루션(모델명 i-CAST Audio Solution)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그동안 낮은 전송속도로 인해 2∼5.0채널의 스트리밍은 가능했으나 DVD를 구현할 수 있는 5.1채널로 동시에 스트리밍해 음향을 구현할 수 있는 제품의 개발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제품은 지금까지 개발된 제품 중 가장 진보적인 MPEG4 AAC를 이용해 스테레오(2Ch) 수준에 머물렀던 기존 솔루션과는 달리 200Kbps 이하에서 DVD와 동급의 5.1채널 입체음향 오디오를 컴퓨터에서 재생 및 전송할 수 있다.
또 유무선 네트워크를 통해 실시간으로 콘텐츠를 전송할 수 있으며 모바일 인터넷에서도 16Kbps급 스테레오 오디오 스트리밍 서비스가 가능해 MPEG4를 기반으로 한 고품질 오디오 콘텐츠 제작이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오정석 사장은 “지난 3월 일본·중국업체와 이 제품에 대한 판매 및 공급 업무제휴를 맺었다”며 “MPEG4 AAC가 해외에서도 온라인 및 모바일 분야의 핵심 솔루션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혔다.
<손재권기자 gjac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