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 네트워크장비 업체의 한국지사장이 일본지사 업무를 총괄하고 중국지사의 전략자문 및 컨설팅 업무를 맡게 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지난해 한국시장 진출이후 국내 메트로 이더넷 장비시장에서 돌풍의 주역으로 떠오른 리버스톤네트웍스코리아의 이현주 사장.
이 사장은 국내 통신사업자 및 기업용 시장에서 메트로 이더넷 장비를 잇달아 공급하는 등 당초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사업성과를 거둔 점이 인정돼 최근 일본지사의 업무를 총괄하게 됐으며 중국지사의 전략자문 업무도 담당하게 됐다.
이 사장은 “리버스톤에 있어 한국은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시장인 만큼 국내시장에서 사업을 확대하는 데 최우선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하고 “국내시장에서의 사업성과를 바탕으로 일본 및 중국시장에서 리버스톤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 마련에도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