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코리아, 온라인 게임 해외 전파 나선다

 

 

 야후코리아(대표 이승일)가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국내 온라인게임의 해외 전파에 나선다.

 야후코리아는 11일 PC방 프랜차이즈 및 PC게임 전문업체인 사이버리아(대표 황문구)가 제작한 ‘워터크래프트’를 야후닷컴과 야후재팬 등에 제공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 현재 서비스를 적극 검토중인 야후호주, 야후대만 등을 대상으로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워터크래프트’는 야후코리아 및 사이버리아의 약 700여개 가맹 PC방을 통해서만 독점공급되는 멀티플레이 온라인 슈팅게임으로 다양한 캐릭터 중 자신의 캐릭터를 정한 뒤 선장이 돼 여러가지 함정 및 잠수함 등을 선택, 2명에서 8명이 팀플레이를 통해 게임을 진행한다.

 야후코리아측은 “이달안에 PC게임과 온라인게임을 보강하고 향후 적극적인 게임개발과 온오프라인 마케팅 및 제휴를 통해 게임 관련 분야를 적극 공략할 방침”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양사는 지난 1월 ‘워터크래프트’ 국내 독점 서비스 및 야후 네트워크를 통한 해외수출 등에 관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바 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