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래이팩스, 美에 70만달러 상당 PACS 수출

 삼성SDS(대표 김홍기 http://www.sds.samsung.co.kr)는 사내벤처 출신 업체인 래이팩스(대표 김준영 http://www.raypax.com)와 공동으로 총 70만달러 규모의 의료영상저장전송 솔루션(PACS) ‘래이팩스’를 미국 켄터키주 트윈레이크리저널 메디컬 센터에 수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수출한 ‘래이팩스’는 평균 4 대 1의 무손실 이미지 압축률을 갖춰 저장과 전송이 빠르고 안전하며 한국어·영어·일본어·중국어 등 다국어 지원이 가능하다.

 래이팩스는 지난 6월 미국 LA에 기술지원센터를 설립, 이를 활용한 현지에서의 기술지원과 삼성SDS 현지 법인의 마케팅 능력을 접목해 북·남미지역의 PACS시장을 지속적으로 공략키로 했다. 또한 유럽과 중동, 동남아시장 및 일본 등지로 시장을 점차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래이팩스 김준영 사장은 “1차적으로 PACS 솔루션 판매에 주력하는 한편, 원격진단과 원격의료 등으로 신규시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성SDS측도 “미국 트윈레이크리저널 메티컬 센터는 이번 PACS솔루션 도입을 통해 원격진단은 물론 향후 영상센터 및 주(州) 내 거점병원으로 확장을 꾀할 계획이어서 후속사업의 성사 가능성이 밝다”고 덧붙였다.

 <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