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리문학 전문지 ‘계간 미스터리’가 5일 창간호를 냈다. 한국추리작가협회(회장 이상우)가 발행한 창간 여름호는 추리작가 백휴의 ‘탐정 뤼팽과 자기의식의 문제’, 추리소설평론가 박광규의 ‘밀실의 세계’, 자크 푸트렐의 단편소설 ‘13호 감방의 비밀’ 등으로 엮은 특집 ‘밀실살인’을 실었다.
한편 한국추리작가협회는 잡지 창간을 게기로 제1회 ‘계간 미스터리 문학상’을 공모한다. 경력 10년 이내의 기성작가와 신인작가들이 응모할 수 있다. 원고 마감은 11월 30일. 문의 (02)3142-3221
◇남궁진 문화관광부 장관이 8일 오후 문화관광부 5층 대회의실에서 이임식을 가졌다. 남궁 장관은 이임식에 앞서 이날 오전 8·8 재보선에서 경기도 광명에 출마하기 위해 사표를 제출했다. 후임 문화관광부 장관은 금주 중 단행될 예정인 부분개각 때까지 공석으로 남겨둘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문인협회(이사장 신세훈)가 발행하는 ‘월간문학’ 7월호는 제97회 신인상 당선작으로 시부문에 가시리(본명 정분순)의 ‘춘궁기’ 외 1편, 소설부문에 김은제의 ‘달맞이 꽃’을 선정, 5일 발표했다.
◇교보문고 광화문점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도서구매 고객을 추첨해 여행권을 증정한다. 교보문고 선정 상반기 베스트셀러 100종을 구매하는 고객(24일까지) 중 10명에게 제주도 2박 3일 여행권을, 외국어회화 관련서 구매고객(31일까지) 중 2명에게 괌 4박 5일 여행권을 제공한다. 문의 (02)397-3601
◇대한민국 예술원은 한국예술총집 ‘문학편 V’를 최근 발간했다. 이 책은 1954년 예술원 출범 이후 지금까지 문학분과 회원 56인의 작품세계를 분야별로 정리, 수록한 것이다. 시인 유치환·서정주·모윤숙·신석초·이은상·박목월, 소설가 김동리·박종화·염상섭·황순원, 평론가 조연현·곽종원·백철, 수필가 전숙희·조경희, 아동문학가 윤석중·김요섭 등에 대한 글들이 실려 있다.
◇대산문화재단(이사장 신창재)은 9일 제10회 대산 청소년문학상 수상후보로 시부문에 김효정(서울 강북중 3) 황청조(서울 대원외고 3) 외 34명, 소설부문에 김경민(경남 진주남중 3) 현영민(경기 동원고 1) 외 22명 등 모두 60명을 선발했다. 대산문화재단은 선발된 60명을 대상으로 다음달 6∼8일 충남 천안 교보생명 인재개발원에서 ‘문예캠프’를 개최한 뒤 백일장을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부산지방조달청은 어린이들의 물자절약 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부산·울산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물자사랑 글짓기’를 공모한다고 10일 밝혔다. 분량은 200자 원고지 10장(A4 용지 2장) 정도이며 부산조달청 관리과(051-330-6520∼3)로 제출하면 된다.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은 저작물의 내용을 디지털데이터로 저장해 읽을 수 있게 만든 ‘전자책’의 문서표준에 대한 한국산업규격(KS)을 제정, 고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제정된 전자책 문서표준은 가장 일반적인 인터넷 언어수단인 확장성표기언어(XML)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고 산자부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