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포럼(대표 권순도·안창준 http://www.softforum.com)은 신한금융지주에 통합인증권한관리(EAM) 시스템을 구축키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신한금융지주에 공급될 EAM시스템은 각 계열사별로 독립돼 있던 기존 그룹웨어 환경을 하나로 통합한 그룹포털(enterprise portal) 안에서 내부직원들이 한번의 로그인으로 시스템에 접속할 수 있도록 하는 솔루션이다.
신한금융지주는 이번 솔루션 도입으로 관리자의 경우 계층화된 관리업무와 감사기능 등을 수행함으로써 효율적인 자원관리와 비용절감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소프트포럼은 이마트·금융결제원·마사회 등에 이어 이번에 금융기관에 EAM을 공급하게 됨에 따라 앞으로 금융권의 EAM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창준 소프트포럼 사장은 “금융권의 구조조정은 공개키기반구조(PKI)를 비롯한 보안시장에 추가적인 시장을 창출하고 있다”며 “특히 여러 개의 기관이 통합할 경우에는 EAM과 같은 통합인증권한관리 시스템이 필수적이어서 EAM시장이 본격적으로 개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영하기자 yh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