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B생산업체 이달말서 내달초까지 휴가 공장가동 중단 설비 `재정비`

 인쇄회로기판(PCB) 생산업체들이 이달 말부터 다음달 초까지 여름휴가에 들어간다.

 대덕전자(대표 김원기)와 대덕GDS(대표 유영훈) 등 양사는 오는 29일∼8월 1일 생산직·관리직 직원이 동시에 하계휴가에 들어가며 이수페타시스(대표 김종택)는 31일∼8월 3일, 심텍(대표 전세호)은 8월 1∼3일 공장가동을 중단하고 여름 휴가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들 회사는 이 기간에 공장가동을 중단하고 생산설비를 재정비할 계획이다.

 그러나 코리아써키트(대표 송동효)는 8월 2∼6일 닷새를 휴가기간으로 정했으나 주문물량 공급을 위해 2교대로 휴가를 다녀오도록 했고 삼성전기(대표 강호문) 기판사업본부는 29일∼8월 2일 3교대 휴가를 실시키로 했다.

 LG전자(대표 구자홍) DMC사업부는 지난해까지 일괄적으로 여름휴가를 보냈지만 올해는 공장가동을 위해 3교대 휴가를 검토하고 있다. 일정은 미정.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