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용 온열기 전문업체 한국세라스톤의 자동 전신 개인용 온열기(모델 SR-골드)가 해외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세라스톤(대표 이병채)은 이달 스웨덴에 5000대의 자동전신개인용 온열기 공급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러시아·스위스·네덜란드에 5000대를 공급하는 등 총 1만여대 수출이란 성과를 올렸다고 14일 밝혔다.
이같은 수출물량은 총 800만달러 어치로 동종업계 단일 수출실적으로는 최대 규모이며 유럽시장을 겨냥한 회사의 적극적인 의지와 노력의 일환으로 일궈낸 것이라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한국세라스톤은 이에 앞서 지난 상반기 미국을 비롯한 해외시장에 총 600만달러 어치의 자동 전신개인용 온열기를 수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한국세라스톤은 올해 수출목표를 당초 1500만달러에서 2000만달러로 상향조정했다.
이병채 사장은 “해외에 체험관 수를 늘리고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세라스톤의 전신자동 개인 온열기 ‘SR-골드’는 기존 상반신과 척추부분에 한정된 기능의 단점을 보완, 목덜미를 부드럽게 주물러주고 전신을 움직이면서 시원하게 두드려주는 안마기능까지 겸비한 제품으로 리모컨을 통해 지압과 마사지 기능 등을 간단히 제어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