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픽스, 부착물을 이용해 소리를 내는 ’사운드버그’ 출시

 지난 2002 독일 세빗 전시회에서 영국 올림피아사가 공개해 화제를 모은 신개념 제품 ‘사운드버그’가 국내에 출시된다.

 폴리픽스(대표 김재훈 http://www.soundbugkorea.com)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6만4900원(VAT 포함)에 판매 중인 이 제품을 수입·출시키로 하고 대리점을 모집, 오프라인 유통에도 나서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운드버그’는 MP3플레이어나 워크맨·노트북 등의 헤드폰 소켓에 연결한 후 유리·책상 등 아무 곳에나 붙이기만 하면 부착된 물체를 이용해 소리가 나며 한손에 들어오는 크기로 휴대가 간편하다.

 음질은 부착되는 물체의 밀도가 높을수록 좋은 소리를 내며 2개의 ‘사운드버그’를 이용해 스테레오 사운드를 감상할 수도 있다. 전원으로는 AAA 규격의 배터리 3개를 사용하고 최대 음량은 75㏈이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