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산전(대표 김정만 http://www.lgis.co.kr)은 상반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한 4070억원, 영업이익은 63.6% 증가한 643억원에 달했다고 15일 발표했다.
또 상반기 경상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한 178억원, 당기순이익도 56% 감소한 44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률은 15.8%라고 밝혔다.
김정만 사장은 “지난해 상반기 약 1조250억원에 달했던 순차입금 규모가 보유 유가증권과 부동산 매각을 통해 약 6630억원으로 감소돼 금융비용 부담이 많이 해소됐다”면서 “경상이익과 당기순이익 감소의 주원인인 지분법 평가손익을 제외할 경우 경상이익은 293억원, 당기순이익은 275억원이 개선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LG산전은 올해 474억원 규모의 영업권 상각액을 감안해도 흑자 경영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