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원전자공업(대표 장호석 http://www.gosamwon.co.kr)은 에너지 효율이 철심 트랜스 방식보다 2배 가량 높은 김치냉장고 및 에어컨용 전원공급장치(SMPS)<사진>를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제품은 에너지 효율이 85% 정도로 기존 철심 트랜스 방식(35∼45%)에 비해 크게 향상됐으며 무게가 기존 철심 트랜스 방식 제품에 비해 3∼4배 가량 가볍다.
특히 출력 전원상태가 거의 직선상태여서 세트에 전기적인 무리를 주지 않아 제품의 고장을 크게 줄일 수 있다. 기존 철심 트랜스 방식의 SMPS는 전원상태가 일정하지 않아 가전제품의 고장원인 가운데 하나로 평가되고 있다.
회사 측은 “다음달부터 월 4만개씩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라며 “내년에 이 제품의 매출을 90억원대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지환기자 daeba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