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장비 전문업체 퓨전엑스(대표 김동수 http://www.fusionx.co.kr)는 최근 ISP 업체인 넥스텔이 최근 출시한 ‘네버다이(NeverDie)’ 서비스의 전용장비 공급업체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넥스텔의 네버다이 서비스는 전용선과 가상사설망(VPN)이 구현된 초고속 인터넷선 이중 라인을 설치, 한 라인에 장애가 발생하면 백업라인을 통해 인터넷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는 전용선 서비스로 업계 최초로 30분 이상 장애가 지속되거나 누적 장애가 한시간 이상이 되면 당월 사용요금을 면제해주는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하고 있다.
넥스텔의 이같은 서비스는 퓨전엑스의 L4 라우터를 통해 구현되는데 이 장비는 인터넷폰 사용이나 파일 다운로드시 전용선에 장애가 생기면 3∼10초 이내에 초고속라인의 VPN 터널로 순간 백업을 해주기 때문에 중단없는 서비스 운영을 가능하게 한다.
퓨전엑스 김동수 사장은 “넥스텔의 네버다이처럼 저렴하면서도 라인백업을 통한 안정성을 보장하는 인터넷 전용선 서비스에 대한 요구가 점차 커지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퓨전엑스의 L4 라우터 공급도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