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OECD, WTO 등 국제기구의 전자상거래관련 논의동향을 파악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발족한 ‘전자상거래 국제논의 전문가포럼’이 세부 계획안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15일 한국전자거래진흥원은 최근 국제논의 전문가포럼이 위원들의 의견수렴을 위해 기초 계획안을 배포, 세부 계획안 절충작업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포럼은 세부 계획안이 마련되는 대로 오는 10월과 12월 ‘전자상거래 국제논의 전문가포럼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민관협력을 통해 국제적으로 관심이 높아가고 있는 전자상거래와 관련한 국제논의 동향을 파악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오는 8월 멕시코 아카폴코에서 열릴 예정인 ‘제6차 APEC전자상거래운영그룹회의’, 9월 헬싱키에서 예정된 ‘제2차 ASEM 무역원활화행동계획 회의’와 ‘한·영 전자상거래정책협의회 및 라운드테이블’, 11월에 열리는 ‘UN/ESCAP 전자상거래 심포지엄(워크숍)’ 등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각종 국제기구에서 검토되고 있는 소비자보호, 정보보안, 조세 등 이슈에 공동 대응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