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은 신주인수권부사채(BW) 전환액 2500억원을 저금리로 지역중소기업에 지원한다.
부산은행(은행장 심훈)은 총 발행액 3000억원 가운데 2582억원의 BW가 지난 6월 29일 성공적으로 전환됨에 따라 18일부터 ‘지역중소기업특별우대대출’을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역중소기업특별우대대출의 총 지원규모는 2500억원으로 동일업체당 지원한도는 최고 50억원이며, 대출금리는 5%대로 최저금리 수준이다. 또 대출기간은 5년 이내이며 1500만원까지 근저당권 설정비용을 은행이 부담하게 된다.
특히 이번 대출의 지원대상은 부산지역뿐만 아니라 울산·경남지역 등 부산은행 영업점이 소재한 지역 중소기업으로 특히 BW 전환에 참여한 업체에 대해서는 우선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문의 (051)642-3300
<부산=윤승원기자 swy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