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홈쇼핑·롯데백화점·대한통운 등 9개 업종 26개 사업장이 정부가 인증하는 서비스품질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원장 김동철)은 15일 기술표준원 강당에서 서비스품질이 우수한 백화점, 할인점, TV홈쇼핑, 택배 등 9개 업종의 26개 사업장에 대해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서비스품질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사업장은 전문가그룹에 의한 공개평가와 한국표준협회 등 집행기관의 암행평가, 소비자에 의한 고객평가 등 3단계 교차평가를 통해 공개평가점수 80% 이상을 획득했다.
서비스품질 우수기업 인증제도는 정부가 서비스산업 발전 인프라구축의 일환으로 시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지난해에는 백화점, 할인점, 호텔, 콘도, 주유소 등 5개 업종에 한정해 인증을 실시했으나 올해부터 32개 업종으로 대상업종을 확대했다.
서비스품질 우수기업으로 인증된 업체는 지식기반서비스지원자금을 포함한 정책자금이 우선 지원되며 기업의 프로필과 서비스품질 우수성 등이 홍보자료와 관련기관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홍보된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