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테크노파크, 태양에너지개발지원센터 이르면 10월 착공

 경북 경산시 경북테크노파크 부지에 태양에너지개발지원센터가 들어선다.

 경북테크노파크(단장 김희술 http://www.ktp.or.kr)는 최근 태양에너지개발지원센터에 대한 기본설계 공모에 들어가는 한편 오는 25일 공모설명회를 거친 뒤 이르면 10월께 건물 착공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태양에너지 관련 산·학·연 공동연구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설립되는 태양에너지개발지원센터는 경산시 삼풍동 경북테크노파크 단지내에 총 사업비 5억5000만원을 들여 연면적 231㎡(70평)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태양에너지개발지원센터에는 태양에너지를 이용한 시범주택과 태양광 발전·이용시스템, 태양열 난방·급탕시스템, 비상보조에너지시스템, 기후측정 관련 부대시설 등이 들어선다.

 경북테크노파크는 이번에 설립될 태양에너지개발지원센터를 태양에너지의 연구는 물론, 홍보교육장과 관광휴식처 등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경북테크노파크 관계자는 태양에너지개발지원센터를 통해 지역 산업구조의 고도화를 꾀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테크노파크는 오는 9월께 기본설계 공모 당선작을 발표할 계획이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