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히다찌(대표 이기동 http://www.lghitachi.co.kr)는 CRM 전문기업인 윌비솔루션(대표 차오용)에 30억원을 지분투자키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외산 솔루션과는 차별화된 저비용 고효율성뿐 아니라 한국 금융산업에 적합한 단기구축능력 등의 특징을 지닌 통합 CRM솔루션인 ‘i-CRMS(Integrated CRM Solution)’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키로 했다.
이미 LG히다찌는 윌비솔루션과 컨소시엄을 구성, 부산은행의 CRM 프로젝트를 수주했으며 앞으로 주요 거점 은행의 구축사례를 발판으로 국내 금융권 CRM시장을 적극 공략해나갈 계획이다.
통합CRM 솔루션인 i-CRMS는 고객중심의 통합 데이터모델 속에 고객별 원가와 수익모델을 보유해 수익을 기초로 한 고객관계전략 수립이 가능토록 지원하며 캠페인관리와 영업지원시스템(SFA), 전략적기업경영(SEM) 등의 기능을 보유하고 있다.
LG히다찌는 국내시장뿐만 아니라 일본 히다찌제작소의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토대로 i-CRMS를 아시아시장에 진출시키기 위한 계획을 추진할 계획이다.
윌비솔루션은 외환은행을 비롯해 전북은행·기업은행에 솔루션을 공급하고 컨설팅 및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중에 있다.
<신혜선기자 shinhs@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