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문화센터(소장 손연기 http://www.icc.or.kr)는 청소년의 인터넷중독 현상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18일부터 초·중·고교 등 각급 학교에 상담사를 파견하는 인터넷중독 상담사 파견사업을 본격화한다.
각 학교당 10명에서 15명의 인터넷 과다 이용자를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가정에서 인터넷중독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학부모 윤리교실도 함께 마련한다.
한국정보문화센터측은 오는 8월말까지 경기도 돌마초등학교 등 5개 학교에 상담사를 우선 파견하고 오는 9월부터 서울·경기지역 25개 학교로 확대·시행할 예정이다.
또 이번 사업을 바탕으로 인터넷 중독 예방법과 대처방법 등 집단상담프로그램을 표준화해 각급 학교와 상담기관에 무료로 보급한다는 방침이다.
각급 학교에 파견될 인터넷중독 상담사는 한국정보문화센터가 지난 6월 배출한 인터넷중독 전문상담사 양성과정 수료자 중 희망자를 선발, 활용할 계획이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