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베디드 음성인식 전문업체인 엑스텔(대표 이인석 http://www.extell.com)은 최근 샤프전자와 드림팀 파트너 조인식을 갖고 샤프전자를 비롯한 14개 드림팀 멤버 업체에 엑스텔의 음성인식 잡음처리 제품을 제공키로 했다.
샤프전자의 드림팀은 차세대 기술을 적용한 전자부품을 개발해 다양한 업체에 공급하기 위해 구성된 협력체로 고객의 개발의뢰가 있을 경우 해당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들이 고객의 요구에 맞춤 대응하기 위해 구성됐다.
2차로 출범하는 드림팀에는 싱가포르·말레이시아·홍콩·뉴질랜드 등으로부터 통신·내비게이션·PDA·ASIC 솔루션을 보유한 16개 업체가 참가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유일하게 엑스텔이 음성인식과 잡음처리 솔루션 제공업체로 참가하게 됐다.
특히 샤프전자의 드림팀은 기존의 글로벌 업체들의 제휴가 대표기업을 중심으로 종속적인 관계로 구성되는 것과는 달리 상호독립적으로 운영되며 독립적으로 프로젝트를 수주하고 드림팀 네트워크를 활용해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이번 제휴로 엑스텔은 샤프전자를 통해 드림팀에 속해 있는 업체들에 음성인식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며 샤프전자의 스마트카드 시스템에 화자인증 소프트웨어도 개발·공급할 예정이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