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대표 김홍기 http://www.sds.samsung.co.kr)가 미국 최대 곡물회사인 카길에 통합 커뮤니케이션(UC) 솔루션인 ‘삼성컨택트’를 수출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e메일·팩스·음성과 같은 개별 커뮤니케이션 수단을 비롯, PC·PDA·전화 등 모든 형태의 메시징도구를 통합함으로써 고속통신망을 통해 시간과 장치에 구애받지 않고 접근할 수 있도록 해준다. 또 단일서버로 다수의 사용자를 지원해 호환성과 안정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삼성SDS는 이에 앞서 독일의 재활용 기업인 ‘TSR 리사이클링’과도 ‘삼성컨택트’ 수출계약을 맺은 바 있다.
한편 지난 3월 삼성컨택트 7.1 버전을 출시해 13개국에서 50개 고객을 확보한 삼성SDS는 올해 안에 안정성을 크게 높인 8.0 버전을 출시, 해외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삼성SDS측은 “UC사업을 필두로 해외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삼성컨택트’를 5년 내에 전세계 점유율 3위의 월드베스트 상품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정진영기자 jych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