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용 http://www.sec.co.kr)가 국내 시장에 처음으로 위성추적시스템(GPS:Global Positioning System) 기능을 내장한 이동전화단말기(모델명 SCH-X650)를 선보였다.
이번에 선보인 GPS 단말기는 위성을 통해 자동적으로 자신의 위치를 확인시켜주고 주변의 지리정보와 교통정보를 함께 제공한다. 사고나 조난 등의 위급상황시에 소방서·경찰서·병원 등을 연결해주는 비상호출 기능도 탑재하고 있다. 차량이동 중엔 현재 위치와 목적지까지의 최단 이동경로 및 정체구간 등을 음성으로 알려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사용자의 위치를 알리고 싶지 않을 때는 GPS 기능을 차단할 수 있다. 가격은 50만원대 후반이다.
<김익종기자 ij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