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만 해도 국내 ISP들은 기업 고객 위주의 비즈니스를 해왔으나 올 해는 그러한 기업 고객 일변도 영업 정책을 상당히 수정할 방침이다.
01-02 회계년도에 가정용 인터넷 사용자 증가율은 8%에 불과한 반면 기업 고객은 23%나 성장했슴에도 불구하고 홈 인터넷은 여전히 전체 인터넷 시장의 52%를 차지하고 있다.
기업 인터넷 실사용자는 전체 가입자의 34%, 즉 45만 명을 차지하고 있는 국내 4대 도시를 중심으로 `00-01` 50만 명에서 `01-02` 62만 명으로 늘어났다.
MAIT(Manufacturers’ Association of Information Technology)가 공동으로 실시한 서베이에 따르면, 2002년 3월 31일 기준 인도의 총 인터넷 가입자는 129만 명으로 집계되었다.
그 중 기업용이 48%, 가정용이 52%을 차지함으로써 가정용 인터넷 접속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이유는 Mait-IMRB 서베이에서 각 기업을 한 명의 단일 고객으로 계수했기 때문이다.
MAIT의 이사 비니에 메타에 따르면, 지금까지 인터넷 인구 성장에 주축이 되어 온 4대 대도시에서의 기업 고객과 개인 고객간의 소비자 행동이 크게 상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4대 도시에서는 기업 고객의 성장이 우세한데 비해 소도시에서는 홈 인터넷이 우세하다.
"4대 대도시의 홈 인터넷 보급률은 포화 상태에 도달한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이들 도시의 홈 인터넷 성장률은 5%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메타는 말했다.
지난 해 소도시의 홈 인터넷 가입자는 81,000명으로 `00-01`의 62,000명 보다 30%의 성장률을 보였다. 반면에 소도시의 기업 인터넷은 `00-01`에 85,000명에서 지난해 62,000명으로 28%나 감소했다.
또한 이 서베이는 지난 회계년도 인터넷 접속망 서비스 시장 점유에 약간의 변화가 있었음으로 조사되고 있다.
기업이나 개인 고객이나 인터넷 접속은 전화 모뎀 방식이 시장을 주도하는 것은 여전했다. 전년도에는 전화 모뎀 접속은 73%에서 올 해는 74%로 소폭 상승했고, 두번 째는 ISDN 접속 방식으로 11%를 차지했다. 소기업들이 주로 사용하는 전용회선 임대 시장 점유율은 `00-01`의 12% 점유율에서 지난해엔 8%로 감소했고, 그외 DSL, 케이블, VSAT의 구성 비율은 대체로 엇비슷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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