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소프트
넥스소프트(대표 이상근 http://www.nexsoft.co.kr)는 이번 전시회에서 MS 엑셀에 대응하는 표계산 소프트웨어(SW)인 ‘넥스소프트 넥셀’과 디지털 포토앨범 제작용 SW인 ‘넥스소프트 포토앨범’을 선보인다.
‘넥스소프트 넥셀’은 넥스소프트가 프로그램의 기초가 되는 소스코드부터 직접 개발한 토종 표계산 SW로, 복잡한 계산이 필요한 업무환경에서 업무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제품이다.
다양한 데이터 분석기능이 강점이며 MS 엑셀에서 사용하는 파일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등 호환성이 뛰어나다.
특히 그동안 국내 오피스시장에서 MS 엑셀이 독주해 오면서 사용자들은 고가의 오피스 제품을 구매해야 했지만 이 제품이 출시되면 MS 엑셀의 5분의 1 수준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또 MS 엑셀과 동일한 화면구성으로 기존 MS 엑셀 사용자들이 사용법을 다시 배울 필요가 없으며 워드 수준의 편집기능, 피벗 테이블이나 데이터 필터 분석기능, 매크로 기능 등 MS 엑셀의 초급부터 고급기능까지 모두 지원한다.
매크로 바이러스가 걸린 문서의 경우 MS 엑셀은 문서를 차단하는 기능을 지원하지만 이 제품은 이를 치료해 사용할 수 있도록 복구기능을 내장했다는 것도 차별화되는 강점이다. 넥스소프트는 이 제품을 8월중 정식 출시한다.
디지털 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쉽게 저장하고 인쇄하는 프로그램인 ‘넥스소프트 포토앨범’도 관심을 가져볼 만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디지털 카메라로 찍은 사진의 관리가 어렵다는 점에 착안해 개발된 제품으로 촬영한 사진의 관리가 매우 용이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출력을 지원해 초보자도 쉽게 자신의 추억을 멋진 작품으로 만들 수 있다.
이와 함께 촬영한 디지털 사진 중에서 잘 나온 사진을 선택, 배경 그림과 설명을 결합한 포토앨범을 제작할 수 있으며 멋진 장면전환 효과를 활용한 슬라이드도 만들 수 있다.
넥스소프트는 2000년 8월 삼성전자의 훈민정음 개발팀이 분사해 만든 벤처기업으로, 오피스 제품 외에도 확장성표기언어(XML) 기반의 편집 소프트웨어, 기업형 메신저, 디지털 정보가전 허브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부스번호 330>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kr>
◆백신 프로그램
△뉴테크웨이브-바이러스 체이서
뉴테크웨이브(대표 김재명 http://www.virusdesk.com)는 새로 등장한 토종 백신인 바이러스 체이서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닥터웹(Doctor Web)으로 유명한 러시아의 백신업체 다이얼로그사이언스(Dialogue Science)와 제휴를 통해 만들어진 것이다.
알려지지 않은 신종 또는 변종 바이러스로 의심되는 파일을 검색하는 강력한 유추 알고리듬을 갖고 있으며 바이러스에 감염된 파일에 접근하는 응용 프로그램을 일시중지시키는 기능이 있어 실시간 감시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될 때 바이러스에 감염될 위험은 없다.
또 바이러스에 감염된 파일이 실행중일 때 메모리에 상주하는 바이러스 코드를 검출하여 치료하는 메모리 치료기능도 눈길을 끈다.
이 제품의 업데이트 방법도 특징이다. 일주일 단위로 업데이트하는 다른 백신과는 달리 이 제품은 매일 업데이트를 실시한다. 특히 바이러스 패턴과 프로그램이 분리돼 있어 바이러스 엔진을 업데이트해도 프로그램을 수정하지 않고 최소한의 데이터베이스(DB)만 업데이트하므로 시간이 조금 걸린다.
기업용 바이러스 체이서는 관리자에게 최적화된 웹 기반 관리시스템을 지원해 원격지에서도 관리서버에 접속해 각 PC의 바이러스 검색·치료 및 업그레이드 등의 각종 통계자료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복잡한 환경설정 절차가 필요없는 사용자 중심의 인터페이스를 채택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용량이 8MB에 불과해 설치가 빠르고 쉽다.
<부스번호 227>
◆하우리-바이로봇 매니지먼트 서버
하우리(대표 권석철 http://www.hauri.co.kr)의 바이로봇 매니지먼트 서버(VMS)는 기업시장을 목표로 개발된 통합 바이러스 방역시스템이다. 중앙 서버가 네트워크를 통해 24시간 개별 클라이언트의 바이러스를 예방하고 바이러스가 시스템에 침입하는 즉시 인터넷을 통해 신속히 바이러스를 치료한다.
기업에서 발생하는 바이러스 피해 원인 중 대다수는 백신을 주기적으로 업데이트 하지 않았기 때문으로 VMS는 이 문제를 모두 해결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통한 자동 백신 배포 및 업그레이드, 클라이언트 백신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실행, 24시간 바이러스 원격 감시, 바이러스 유입경로 추적 및 각종 분석기능 등을 제공한다. 한마디로 사용자는 바이러스에 대해 신경쓰지 않아도 관리자가 모든 것을 해결해주는 것이다.
하우리는 VMS와 함께 데스크톱용 백신인 바이로봇 엑스퍼트도 전시한다. 이 제품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XP 인증을 받을 정도로 성능과 안정성이 뛰어나다.
또 하우리는 엑셀 데이터 복구 프로그램인 엑셀 메딕을 선보인다. 이 제품은 삭제된 엑셀 파일뿐만 아니라 정상적인 상황에서도 시스템 에러 등의 문제로 손상돼 엑셀 파일이 열리지 않는 경우 이를 텍스트 파일 형태로 복구하는 것이 특징이다. 엑셀 메딕은 이러한 고급기능을 내장했으면서도 초보자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부스번호 230>
◆세종정보기술-애니백신
세종정보기술(대표 김현태 http://www.itsejong.com)이 출시한 애니백신은 바이러스 감염 후 치료가 아니라 감염 전 치료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다.
이것은 세종정보기술이 독자개발한 SWL(Sejong Winsock Layer) 기술로 가능하다. SWL은 인터넷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윈속 레이어(Winsock Layer)와 인터넷 응용프로그램 사이에서 작동한다. SWL은 인터넷으로 오고 가는 모든 데이터를 확인함으로써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지식이 없어도 그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일반적인 백신 프로그램은 파일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이후에 바이러스를 진단·치료하거나 e메일을 받은편지함에 저장한 이후 바이러스 검사로 바이러스를 진단·치료하는 데 비해, 애니백신은 SWL을 이용해 바이러스가 시스템에 도달하기 전, 메일의 경우에는 받은 편지함에 저장되기 전에 바이러스를 진단하고 치료한다.
강력한 실시간 감시기능인 바이러스 모니터는 인터넷으로부터 파일을 다운로드시 검사를 실시하고, 웹 콘텐츠와 송수신 e메일을 검사한다. 애니백신의 스케줄 기능을 이용해 바이러스 목록 자동 인터넷 업데이트, 자동 바이러스 검사 등도 가능하다.
여러 종류의 압축파일과 무제한의 다중 압축파일을 지원하며 바이러스에 걸린 치료할 수 없는 파일은 격리시켜 바이러스 감염을 방지한다. 향후 콘텐츠 보안, 스팸메일 방지, 기업 기밀유출 방지 등 통합 보안솔루션을 목표로 업그레이드를 진행할 예정이다.
<부스번호 252>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
△모비코인터내셔날-다큐트랜스
모비코인터내셔날(대표 김온양 http://www.mobico.com)은 79년에 창업된 기술번역 및 전자매뉴얼 제작업체다. 소프트웨어(SW) 한글화 작업을 통해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번역 소프트웨어와 전자기술문서 발간솔루션을 선보였다.
이 회사는 이번 전시회에서 다양한 번역 프로그램과 관련 기술·솔루션 등을 선보인다.
특히 다국어 번역 지원툴인 다큐트랜스(DocuTrans)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인터넷 네트워크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어떤 언어의 기술 자료와 매뉴얼이라도 실시간으로 번역할 수 있는 인공지능을 탑재했으며 사용자가 번역하려는 문장과 가장 유사한 문장을 ‘번역 메모리’에서 찾아 사용자에게 제시하는 특이한 제품이다.
기존에 번역된 문서를 읽어들여 쉽게 데이터베이스(DB)로 구축, 향후 번역작업에 사용할 수 있다. 기술번역의 경우 문장의 재사용률이 높아서 TM을 사용하면 같은 문장을 서로 다르게 번역하는 오류가 없고, 번역공정이 더 빨라진다.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을 통해 여러 사람이 번역작업과 결과물을 공유할 수 있으며 어떤 단어를 번역할 때 그 단어를 사용하여 번역한 기존의 문장들을 제시해주는 용례(concordance)기능도 있다.
다국어 지원이 가능하고 마이크로소프트의 워드와 연동돼 사용이 편리하며 워드 문서의 문장을 바로 번역해주기 때문에 추가 편집이 필요없다.
<부스번호 644>
△시스메타-포켓트랜스위즈
시스메타(대표 이경일 http://www.sysmeta.com)는 개인휴대단말기(PDA)용 통번역 프로그램인 포켓트랜스위즈를 출품한다.
포켓트랜스위즈는 휴대형 일한 양방향 자유통역기와 영·일·중·한 4개 국어 회화문 통역기로 구성된 PDA용 통번역 프로그램이다. 회화문 번역기에는 자주 사용하는 2000여개의 회화문장이 내장돼 있어 원하는 문장과 단어를 선택하면 자동으로 문장이 완성돼 4개 국어로 쉽게 대화가 가능하다.
문장 번역시 문장내 명사에 해당하는 유의어 및 관련어 대치 사전이 포함돼 있어 다양한 통번역이 가능하며 단어학습 사전으로도 활용도가 높다.
포켓트랜스위즈에 포함된 자유번역기는 한글·영어·숫자·기호·일본어 등을 자유롭게 입력할 수 있고 한글·히라가나·가타카나·로마자 등 원하는 언어의 발음으로 표시해준다. 또 돋보기 아이콘을 누르면 번역 결과문을 확대해 보여줘 사용이 편리하다.
언어정보처리 전문업체 시스메타는 언어 및 지식 처리와 관련한 다양한 기술 및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크게 자연언어처리, 기계번역, 국제화, 문서처리 및 컴포넌트 솔루션의 네가지 부문에 대한 제품개발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국제화 시대의 가속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다국어 자동번역 웹서비스시스템도 개발중이다.
<부스번호 525>
△엘엔아이소프트-인가이드3.0 외
엘엔아이소프트(대표 임종남 http://www.lnisoft.co.kr)는 인가이드·한가이드 등 기존 주력 번역 소프트웨어의 업그레이드 버전과 함께 고객별로 세분화된 다양한 번역전문 소프트웨어를 출품한다.
영한 자동번역 SW인 인가이드3.0은 사용자친화적 환경이 강화된 것은 물론 한영 번역 소프트웨어인 ‘한가이드 V2.0’을 통해 호평받은 애드인 기능이 돋보인다. 애드인 기능은 MS 오피스 사용자들이 프로그램을 시행하면 자동으로 번역기능창이 왼쪽에 떠 편리하게 번역할 수 있다.
또 인터넷을 통해 영어문서를 검색하는 도중 창에 뜬 내용을 곧바로 한글로 해석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인가이드 V3.0은 이같은 대표적인 기능 외에 문서번역·문장번역·인터넷번역·사전편집 등의 기능을 갖고 있다.
기존의 인기제품인 영한·한영번역기 외에 한영번역기를 응용한 영작 소프트웨어인 ‘젠다이어리’도 눈길을 끌 만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쉽게 영어일기 쓰기와 영어편지 쓰기 등을 할 수 있도록 해주는 SW로 방대한 영작문 공식과 영작에 필요한 각종 구문·숙어·빈출어휘 등을 수록했다.
엘엔아이소프트는 이들 주력제품과 함께 서버용 자동번역솔루션인 젠서버, 증권전문 번역 SW인 젠스탁, 기독교 전문 영한번역 SW인 젠폴 등을 전시한다.
<부스번호 223>
<김유경 기자 yuky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