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K 2002]기업용 솔루션-특화 솔루션

 <새하소프트>

 새하소프트(대표 전영 http://www.Saeha.com)는 영상분야의 MPEG4 기반 압축·복원 기술과 음성패킷당 1.4bps의 전송률을 가진 음성기술, VoIP기술 등 음성·영상과 관련된 원천기술을 적용해 영상회의·원격교육·영상채팅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솔루션을 소개한다.

 이 회사가 내놓은 ‘멀티뷰’는 웹기반의 다자간 영상회의 솔루션으로 컴퓨터·코덱(CODEC)·영상카메라 등 장비를 이용, 원격지에서 영상·음성·문자·그래픽 등 동영상 정보를 송수신해 실시간 양방향 회의가 가능하다.

 ‘세이&세이’는 인터넷 기반의 다자간 멀티미디어 채팅 솔루션으로 해당 홈페이지에만 접속하면 언제 어디서나 일대일 또는 1 대 N의 영상·음성·텍스트 채팅이 가능하다.

 또 실시간 원격교육 솔루션인 ‘스쿨넷’은 인터넷·인트라넷 기반의 가상공간에서 실제 교실수업을 구현할 수 있어 강의 제작자, 진행자 그리고 학습자간 시간 및 공간적 제약을 극복할 수 있다.

 이밖에도 새하소프트는 단한번의 클릭으로 고객상담 및 지원이 가능한 웹콜센터 솔루션인 ‘인터콜’, 별도의 추가 프로그램없이도 음성을 녹음·재생할 수 있는 ‘음성게시판’, 웹협업 솔루션인 ‘세미나’ 등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부스번호 247

 

 <서치캐스트>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출신이 주축이 돼 설립된 서치캐스트(대표 박세영 http://www.searchcast.co.kr)는 이번 전시회에서 다양한 검색엔진 솔루션을 선보인다.

 이 회사의 XR서버는 인터넷 전자상거래를 지원하는 상품검색 서버로 도서·음반 등 다양한 상품검색에 적합하다. 자연어처리 기술을 적용, 불완전한 질문에도 효과적인 검색이 가능한게 장점이다.

 또 서치이미지, 서치비디오, 서치플레이어 등 멀티미디어 검색엔진도 눈여겨 볼 만하다. 서치이미지는 인터넷에서 수집된 이미지·사진·아이콘 등을 고객들이 쉽게 찾을 수 있는 엔진으로 색은 물론 선 성분, 모양 추출 등에 따른 검색기능을 제공한다. 이미지의 내용을 설명한 캡션정보를 자연어처리 기술을 활용해 검색할 수도 있다.

 서치비디오는 위성·인터넷 방송 등의 콘텐츠를 내용별로 검색·편집·보관할 수 있다. 뉴스처럼 여러가지 기사로 구성된 영상물을 내용별로 나눠 저장하고 필요한 경우 원하는 장면 클립만을 사용할 때 유용하다. 역시 비디오 캡션 및 대사정보를 검색, 정확한 데이터를 추출할 수 있다.

 또 서치플레이어를 통해 서치비디오에서 추출된 장면전환 정보를 이용, 장면중 임의부분만 구동할 수 있다. 부스번호 640

 

<클루닉스, 대용량 클러스터 터미널 서버 ‘만파식적’>

 슈퍼컴퓨터 개발업체 클루닉스(대표 권대석 http://www.clunix.com)는 노후 PC를 최신 기종처럼 사용할 수 있는 ‘만파식적’을 선보인다.

 만파식적은 윈도 2000 터미널서비스에 클러스터 기술을 결합한 노후 PC 재활용 솔루션이다. 즉 서버에서 프로그램을 실행시키고 PC에서 명령실행과 화면출력만을 구현하는 터미널서비스와 여러 대의 서버를 묶어 한 대의 고성능 서버처럼 사용할 수 있는 클러스터 기술을 융합해 놓았다. 따라서 회사·학교·집·게임방 등에서 사용하던 프로그램이나 작업파일을 언제 어디서나 그대로 사용할 수 있으며 낡고 오래된 PC로도 최신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운용하는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그동안 윈도 2000 터미널서비스는 응용 프로그램을 인터넷을 통해 서버상에서 구동함으로써 개별 PC에 대한 관리부담을 줄여주고 모바일 오피스를 실현했으나 수십명의 사용자가 이용할 때 속도가 저하되는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 이를 고가용성 클러스터 기술로 해결한 것이 만파식적이다. 현재 서울특별시 교육청, 서울대학교 등 30여개 기관에 공급돼 활용되고 있다. 가격도 50인 사용기준으로 3000만원에 불과해 수억원대인 외산제품의 수입을 대체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부스 632

 

 <타임스페이스시스템, PDA용 다국어 문자입력솔루션 ‘오픈아이즈 1.0’>

 타임스페이스시스템(대표 홍성용 http://www.timespace21.co.kr)은 휴대폰이나 개인정보단말기(PDA)와 같은 소형 통신기기용 다국어 문자입력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SEK 2002에서는 PDA용 다국어 문자입력솔루션인 ‘오픈아이즈(Open Eyes) 1.0’을 전시한다.

 오픈아이즈 1.0은 한국어·일본어·영어·중국어를 동시에 입출력할 수 있다. 이 제품은 각 문자를 해당 언어의 특징에 맞게 도형으로 분해, 휴대폰 인터페이스에 맞춰 12개 버트에 배치한 게 특징이다. 사용자들은 어릴 때부터 익히 글 쓰는 순서대로 버튼을 눌러나가면 된다.

 예를 들어 한글의 초·중·종성을 따로 배치하고 자음을 ‘ㅡ’ ‘ㅣ’ ‘ㅅ’만으로 글자를 그려나가는 방식을 채택했다. ‘ㄱ’을 ‘ㅡ’와 ‘ㅣ’를 연결해 표현하는 식이다. 중국어와 일본어용 한자도 길영(永)자를 중심으로 필순대로 결합하는 형태로 글자를 입력할 수 있다.

 타임스페이스는 앞으로 한국어·중국어·영어·일어를 비롯해 아랍어·러시아어·프랑스어·독일어 등 세계 115개국에서 통용할 수 있는 19개 언어에 대한 문자입력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부스 244

 

 <팀코리아, 기업용 메신저 ‘플렉스뷰 메신저 2002’>

 온도관련 반도체장비 제조기업 팀코리아(대표 김거부 http://www.teamkorea.com)는 영상회의·메신저·업무용 프로그램을 결합한 ‘플렉스뷰 메신저 2002’를 개발, 기업용 솔루션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다.

 플렉스뷰 메신저 2002는 인터넷을 이용해 비싼 하드웨어를 구입하지 않고 전세계 어디서나 영상회의를 진행할 수 있다. 또한 업무용 프로그램을 연계함으로써 자료 송수신, 일정검토 등의 업무를 처리하도록 지원한다.

 이를 위해 기존 사내 인트라넷(그룹웨어)시스템과 연동하고 메일 송수신 기능을 포함시켰다. 버전관리기능을 통한 최신 사용자 프로그램 환경을 유지하고, 사내 메신저 시스템을 이용한 보안기능을 강화하며, 채널관리방식으로 다른 모듈을 추가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팀코리아는 음성 압축, 영상 필터링과 스트리밍기술을 자체 보유함으로써 플렉스뷰 메신저 2002를 상품화할 수 있었다. 따라서 사용자들은 플렉스뷰 메신저 2002를 통해 모든 업무를 실시간으로 처리함으로써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팀코리아측은 강조했다. 부스 618

 

 <엠티컴, 양방향 영어학습기 ‘플루스피크’>

 음성인식·합성·압축 전문기업 엠티컴(대표 공병구 http://www.mythotech.com)은 혼자서 원어민을 고용한 것과 같은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양방향 영어학습기인 ‘플루스피크’를 전시장 앞쪽에 진열한다.

 플루스피크는 음성처리기술과 미국 SRI(Stanford Research Institute)의 영어인식모듈을 접목한 프로그램이다. 인지과학적 접근을 통한 학습으로 듣기와 말하기를 빠른시간 내에 습득하도록 도와주는 프로넌시에이션, 우리말에는 없는 억양을 훈련하기 위해 원어민의 소리 높낮이를 그래프화해 보여주는 인토네이션, 78가지 상황을 통해 영어의 최소 의미 단위를 체화시켜 대화를 가능케 하는 익스프레션, 전반적인 영어 학습수준을 평가하는 ‘테스트’ 등 4단계로 교육과정을 구성했다.

 모든 학습과정은 텍스트를 보여주지 않고서 듣고 대답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특히 원어민 표현에 근접하도록 억양과 발음을 그래픽화한 것도 눈길을 끈다.

 엠티컴은 플루스피크를 내세워 첨단 음성인식·합성기술을 이용한 새로운 외국어 학습프로그램의 전형을 제시할 계획이다. 부스 228

 

 <케이투웹테크, 웹 에디터 솔루션 ‘k2 웹 코디’>

 지난해 2월 누구나 인터넷으로부터 자유로워야 한다는 기치를 세우고 출범한 케이투웹테크(대표 정원이 http://www.k2web.co.kr)는 컴퓨터에 익숙지 않은 일반인들이 손쉽게 콘텐츠와 홈페이지를 제작해 운영할 수 있는 웹 에디터 솔루션인 ‘k2 웹 코디’를 출품한다.

 k2 웹 코디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제공하는 ‘엑티브X 컨트롤’을 사용해 개발한 컴포넌트 방식 소프트웨어다. 따라서 독립적인 응용프로그램이 아니라 다른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때 웹 브라우저 안에서 사용하는 일종의 컴포넌트인 것이다.

 구체적으로 게시판, 웹 메일, 인트라넷 홈페이지 마법사, 홈페이지 관리, 지식관리시스템(KMS), 콘텐츠관리솔루션(CMS)에 이르기까지 HTML 문서가 필요한 곳에서 사용된다.

 이밖에 케이투웹테크는 기업 홈페이지 제작관리 솔루션인 ‘k2 웹 컴퍼니’, 병원 홈페이지 제작관리 솔루션인 ‘k2 웹 클리닉’, 학교 홈페이지 제작관리 솔루션인 ‘k2 웹 클래스’, 홈페이지 마법사 솔루션인 ‘k2 웹 위자드’를 선보인다.



 <이지닉스>

 올해 처음으로 SEK에 참가하는 이지닉스(대표 심갑수 http://www.eznix.com)는 인터넷 메신저 솔루션인 ‘이지큐(EzQ)메신저’를 선보인다.

 이지큐는 기본적인 채팅서비스는 물론 e메일 발송, 일대일 대화, 대화방 기능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기업의 필요에 따라 다양한 솔루션을 추가할 수 있도록 플러그인 기능을 제공한다. CPU 사용을 최소화하고 TCP 접속방식을 이용해 기업의 방화벽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며 PC급 서버에서도 약 2만명까지 동시접속할 수 있다.

 특히 엔진기반의 업무용 솔루션 개발이 가능해 애플리케이션을 실시간 시스템으로 개발하거나 기존 시스템을 실시간 형태로 변경할 수 있어 외산 엔진의 대체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이지닉스측은 강조한다.

 이지닉스는 이 제품이 기본적인 커뮤니케이션 기능외에도 사내 인트라넷 구성, 대용량 실시간 정보제공 등의 통합기능을 제공, 사내 의사소통 채널은 물론 고객관리를 위한 효율적인 툴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지큐는 이미 삼성증권·교보증권 등과 포스코건설 등에 공급됐으며 지난해 11월 일본 마루하치증권에도 공급돼 해외시장 진출의 물꼬를 텄다. 부스 641

 

<이정환기자 victo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