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이 사상 처음으로 분기 기준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옥션은 18일 지난 2분기 동안 분기 기준 사상 최대 규모인 87억8000만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은 사상 최초로 흑자전환한 9억6000만원을 거둬들였다고 밝혔다. 순이익도 지난 1분기 10억3500만원의 적자에서 2분기 1억5900만원의 흑자로 돌아섰다.
당초 옥션은 올 하반기에 분기 기준 영업이익 첫 흑자전환을 예상했으나 사업구조 개편에 성공하면서 조기 흑자전환을 이뤄냈다.
특히 전자상거래 업체로는 처음으로 거래성사대금(GMS) 1000억원을 기록해 전자상거래시장의 성장성까지 부각시켰다.
이는 기업간(B2B)거래 사업을 정리한 후 달성한 것으로 44억원의 B2B사업 실적이 포함된 지난 1분기 GMS(981억원)보다도 증가한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3월 수수료 인상을 단행하면서 물품등록수 감소가 예상돼 GMS도 큰 폭 줄어들 것으로 보였지만 지난 2분기 경매성사율이 크게 높아지고 경매성사 물품수도 감소하지 않으면서 GMS가 1000억원을 넘어섰다”고 말했다.
영업이익보다 당기순이익 규모가 작았던 이유는 지난 분기 중에 진행된 인력조정에 따라 퇴직위로금이 일시 지불됐기 때문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렇듯 2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양호한 것으로 집계되면서 연간 매출목표도 300억원에서 340억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한편 이날 옥션의 주가는 1.87% 상승한 2만1750원으로 마감됐다.
<조장은기자 jech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