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 규모 1억 7천 5백만 달러의 나스닥 상장 소프트웨어 서비스사 Syntel이
경영 개혁을 시도하면서 미국 중심 체제에서 인도 중심으로 전환하고 있다.
Syntel이 2년 전 구조 조정을 할 당시, 미국에 약 2,000명, 인도에는 70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제 인도 현지 법인에는 2,000여 명, 미국 본사에는 700명 정도가 근무, 정 반대로 성장 및 축소가 되었다.
Syntel은 뭄바이에 개발센터를 두고 있으며, 푸네에 대형 회사 사옥을 건설 중이다.
푸네 사옥 건립을 위해 Syntel은 4천 5백만 달러를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이미 투자가 진행중이며 1차적으로 1천만 달러가 투입되었다.
푸네 개발 센터는 2003년 2분기(7-9월)부터 200여 명의 직원과 함께 가동될 것이다. 현재 건설중인 대형 사옥의 초기 인력은 약 2,500-3,000 명 정도가 될 것이다.
Syntel은 제조업체들이 필요로 하는 IT 인력 파견 서비스 사업으로 진출했다.
인재파견 서비스 계약을 체결한 회사에 대한 백업 서비스도 개발 센터를 통해 함께 수행했다. Syntel이 인도에 개발센터를 설립한지는 몇 년 되었으나 해외전문인력 수급서비스에는 그리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지 않았었다.
그러나 현재 금융, 급여 관리, 합법 부서와 같은 일일업무를 인도에서 수행하고 있는 Syntel은 개발센터 마저 모두 인도로 옮기고 있다. Syntel의 COO, CFO 및 대표도 역시 인도에 거주하고 있다.
Syntel의 글로벌 경영을 총괄하는 COO Atul Kunwar는 뭄바이에만 머물지 않고 미국과 인도 양국 업무를 모두 지휘하고 있다.
"Syntel은 지금은 약간 과도기를 겪고 있지만 곧 안정세를 회복할 것이다. 시간과 자료를 기준으로 하던 기존의 계약방식에서 고정 가격 프로젝트로의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고 Kunwar는 ET지에 말했다.
"뱅킹, 금융, 보험, 핼스케어, 유통 등 5개 분야를 Syntel의 잠재 성장 종목으로 지목해 놓고, 현재 인도 센터를 중심으로 사업 확대를 모색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동시에 Syntel은 유럽과 아태지역, 싱가포르의 세일즈 팀을 확충하는 한편,
"미국 외 국가의 서비스 수요를 창출하기 위해 세일즈 팀을 한층 강화하기 원한다."고 그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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