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VD타이틀을 자동으로 판매·대여하는 것은 물론 온라인상으로 유지보수할 수 있는 시스템이 나왔다.
윤익씨엔씨(대표 최윤)는 오는 25일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DVD타이틀 자동 판매·대여 시스템인 ‘DVD메이트’의 제품발표회를 갖고 프랜차이즈 사업을 본격화한다.
이번에 개발된 DVD 자동 판매·대여 시스템은 최대 760개의 DVD타이틀을 탑재할 수 있으며 LCD을 통해 예고편 동영상을 감상하거나 복잡한 인증절차없이 휴대폰과 신용카드로 손쉽게 대여·구매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이용 후에는 지역에 상관없이 동일한 DVD 자동 판매·대여 기기에만 반납하면 인증이 가능하기 때문에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온라인 네트워크 기능을 구현해 인터넷상에서 DVD타이틀의 판매·대여, 매출현황과 장애 발생시 장애원인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이를 즉각 유지보수팀에 통보, 1시간 이내에 정상화시킬 수 있는 ASP(Application Service Provider) 서비스를 지원한다. 또 감시카메라 및 TFT LCD 강화유리를 부착해 외부 충격으로부터 시스템을 보호할 수 있으며 3축(X, Y, Z축) 로딩장치와 각종 센서를 적용하여 자동판매기 안정성을 높였다.
윤익씨엔씨는 월 50종, 평균 200여편의 DVD타이틀을 가맹점에 무상 공급하는 수익배분제(RSS) 형태로 DVD메이트의 프랜차이즈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조인혜기자 ihch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