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영상산업과 정보기술(IT)산업의 육성을 위해 관련기업을 집적화하고 경영 및 기술 지원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할 ‘센텀벤처타운’이 오는 26일 준공식을 갖는다고 21일 밝혔다.
센텀벤처타운은 총 공사비 83억원을 투입해 해운대구 우동 센텀시티내 부지 2430㎡에 지하 1층, 지상 7층, 연면적 1만464㎡ 규모로 지난해 9월 착공해 지난 5월 완공됐다.
센텀벤처타운은 5∼6층의 부산영상벤처센터와 2∼3층의 부산IT벤처센터에 영상·IT분야의 벤처기업 40여개사를 입주시켜 영상산업과 IT산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비즈니스 인큐베이팅 시스템을 갖췄다. 또 IT전문교육기관인 LG소프트스쿨과 일본의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세이코아이텍을 센텀벤처타운에 유치함으로써 부산지역 영상·IT산업 발전의 시너지 효과가 예상되고 있다.
한편 시는 센텀벤처타운 지원센터의 입주업체를 대상으로 첨단 고가장비와 행정서비스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금융·무역·특허·법률·경영·마케팅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부산지역 영상산업과 IT산업을 활성화시킬 방침이다.
<부산=윤승원기자 swy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