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과 사랑을 동시에 완벽하게 할 수 있는 당신, 당신은 메인입니다.’
KTF가 이번에 마련한 TV CF ‘메인’편은 바쁘게 돌아가는 회사 일과와 개인적 삶을 동시에 살아가야 하는 25∼35세를 겨냥해 제작됐다. 개인비서서비스가 25∼35세 당신을 진정한 메인(main)으로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정우성이 사교모임에서 애인과의 사랑에 푹 빠져있다. 멋진 턱시도와 드레스 차림으로 감미로운 블루스를 추는 두 사람. 이들의 주위로 멋진 커플들이 블루스를 추고 있다.
주위의 남자들은 애인과 블루스를 추면서도 시계를 보며 비즈니스를 생각하지만 정우성은 애인과의 감미로운 사랑에 빠져있을 뿐이다. 이때 메인의 개인비서서비스로 해외딜러와의 미팅 30분 전이라는 메시지가 뜬다. 사랑할 땐 사랑만 하지만 일도 놓치지 않는 정우성의 여유있는 모습….
정우성은 상대역인 패션모델 이경은과 블루스를 추며 처음엔 어색함을 참지 못했지만 시간이 갈수록 특유의 멋진 폼으로 완벽한 블루스를 췄다.
“정확한 스케줄을 알려주는 기능이 있어 일할 때는 일만 하고 사랑할 때는 사랑만 한다. 나는 메인이다. 메인은 사랑할 땐 사랑만 한다. 하지만 일도 놓치지 않는다.”
메인은 수행원(비서)이 있기 때문이다. 비서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상사의 스케줄을 꼼꼼하게 챙겨 완벽한 상사가 되도록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한다. 개인비서가 미리 일정을 기입하고 예약 메시지를 해놓으면 시간이 됐을 때 휴대폰으로 자동으로 문자메시지를 보내주기 때문이다.
그래서 메인만 있으면 일도 사랑도 항상 완벽하게 잘할 수 있다.
‘KTF Main’은 2001년 VIP고객의 라이프사이클에 맞는 요금체계에 이어 2002년 7월 특화된 웹서비스와 모바일 기능을 무기로 통화량이 가장 많은 25∼35세 시장에서 다시 한번 치열한 시장쟁탈전을 준비하고 있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