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에 영남지역 디지털미디어센터가 들어선다.
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원장 고진)과 계명대(총장 신일희)는 최근 계명대 성서캠퍼스 본관 중회의실에서 지역 디지털미디어센터 공동구축을 위한 협정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협정으로 계명대는 영남지역 주관대학으로 선정돼 3년간 45억원을 지원받는 것은 물론 오는 9월에는 3억원 상당의 방송기자재를 제공받게 된다.
영상진흥원은 계명대에 고화질(HD) TV 관련장비를 제공하는 것을 비롯해 센터운영에 필요한 인력교육, 기술개발, 방송사와 협력관계 구축 등을 지원하며 계명대는 인력, 공간, 부대시설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계명대 관계자는 “미디어센터는 지역 방송사 및 방송 제작업체들이 디지털 체제로 순조롭게 전환하도록 돕게 된다”며 “고부가가치 산업인 영상산업의 활성화로 지역경제 발전에 공헌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