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 컨설팅업체들이 회사명과 기업이미지(CI)를 잇따라 바꾸고 있다.
현재 사명과 CI 변경을 추진중인 컨설팅 업체들은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와 딜로이트컨설팅.
이가운데 딜로이트컨설팅은 모기업으로부터 독립을 계기로 사명 변경을 통한 재도약을 모색하고 있다.
딜로이트컨설팅은 지난달 미국 본사가 모기업인 딜로이트투시토마츠인터내셔널(DTT)로부터 독립키로 발표함에 따라 이르면 이달 말께 새로운 회사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딜로이트컨설팅 한국지사는 “현재 본사가 모기업으로부터 분리를 위한 막바지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새로운 사명이 정해지는 대로 8∼9월에 새로운 CI 개정 작업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IT 및 종합컨설팅 분야 선두주자인 PwC컨설팅 한국 지사는 미국 본사가 최근 ‘먼데이(Monday)’로 회사 이름을 바꿈에 따라 오는 8월 중 회사명을 변경할 예정이다. 이어 이 회사는 회사 전략과 비즈니스 특성을 담은 새로운 CI도 선보일 계획이다.
<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